IGGI, 경제·사회·환경 포함 28개 성과지표 구성
SDGs 이행평가와 모니터링 보조 도구로 사용

IGGI는 경제, 사회, 환경을 아우르는 총 28개 성과 지표로 구성돼 있다. <자료출처=GREEN GROWTH>

[환경일보]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ADB)이 경제 성장, 사회적 형평성,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포용적 녹색성장지수(Inclusive Green Growth Index, IGGI)’를 새로이 개발했다.

ADB는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파리기후변화협약이 새로운 글로벌 개발 어젠다를 형성했으며, 이제 성장은 과거의 양적 성장에서 포용적이고 친환경적인 개념을 포함한 질적 성장으로 발전했다고 언급했다.

그에 따라 IGGI는 경제, 사회, 환경을 아우르는 총 28개 성과 지표로 구성돼 있으며, 국가의 성장과 정책 결과에 대한 다양한 측면을 시간 경과에 따라 확인했다.

ADB는 IGGI가 각국의 SDGs 이행평가와 모니터링을 보조하는 도구로 사용될 수 있으며, 정책입안자들이 인프라 투자와 재정 할당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데 있어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리고 더 나은 질적 성장을 추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ADB는 또한 보고서를 통해 정부가 민간 부문과 외부 재원을 더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모든 SDGs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매년 공공지출 수준을 초과하는 재원이 투입돼야 하는데, 이는 저소득 국가의 경우 GDP(국내총생산)의 27% 수준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따라서 자금의 출처를 다양화하고 국가들은 우선순위에 따라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제언했다.
 

* 자료출처 : GREEN GROWTH  
http://www.greengrowthknowledge.org/sites/default/files/downloads/resource/Inclusive%2Bgreen%2Bgrowth%2Bindex_0.pdf

 

아시아개발은행이 포용적녹색성장지수(IGGI)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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