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상산업기술원, 날씨경영 지식포럼 개최

[환경일보] 기상청(청장 김종석)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원장 류찬수)은 11월14일(수) 일산 킨텍스에서 ‘2018년 날씨경영 지식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지식포럼은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예방과 기상정보 활용에 대해 산업계의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참고로 날씨경영은 기상정보를 경영활동에 활용해 피해를 줄이고 이익을 극대화하는 경영기법으로, 날씨경영 확산을 통해 기후변화 적응역량 강화 및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이날 포럼은 ‘기상융합서비스의 가치 확산’ 발표와 함께 전문가들의 토론으로 이어졌다. <사진제공=한국기상산업기술원>

이번 행사는 ▷전략업종 유관기업 종사자 ▷기상산업 업계 종사자 ▷관련 학계 등 산·학·연·관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해 기상정보의 전략적 가치와 활용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먼저 ‘기상융합서비스의 가치 확산’을 주제로 기상청 기상서비스진흥국 김금란 국장의 발표가 진행됐다.

패널 토의에서는 ▷기상서비스의 사회·경제적 영향 ▷기상정보 기반 비즈니스 모델 효과 ▷사과농원 운영관리의 기상정보 융합기술 적용 ▷시설물 방재 지원 안전관리 시스템 개발 ▷기상서비스 현황 및 개발 전략에 대한 전문가 토의가 진행됐다.

한국기상산업기술원 류찬수 원장은 “이번 토론회는 사회·경제 전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기상정보의 활용가치를 확산시키고 기상기후 융합서비스 개발을 위해 마련된 자리이며, 날씨에 민감한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날씨정보의 전략적인 활용으로 기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술원은 기상산업 혁신성장과 국민안전에 기여하는 기상기술 전문기관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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