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시흥시·강서구·계룡시 업무협약 체결

[환경일보]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11월15일(목) 시흥시장, 강서구청장, 계룡시장과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2018년 고용노동부가 시범적으로 시작한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것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80:20 비율로 사업비를 분담해 직장 어린이집을 교통의 요지에 설치한다.

참고로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이란 국가(고용노동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영세 중소기업, 비정규직 등 저소득 맞벌이 가구의 보육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밀집지역과 가까운 거주지 또는 교통 요지에 설치하는 직장어린이집을 말한다.

2018년 12월 서울 강서구에서 1호점을 열 계획이고, 시흥시와 계룡시는 부지매입 설계 중으로 2020년 3월에 열 예정이며, 2019년에는 10개소로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을 통해 보육의 사각지대에 있던 중소기업·영세사업장 근로자들의 보육 문제를 해결해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저출산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이재갑 장관은 이번 업무 협약식을 통해 거점형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해당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함과 동시에, 직장 어린이집을 통한 지자체의 보육서비스 확대가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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