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귀농협회 회원들

[영양=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영양군 귀농협회(회장 이필연)에서는 지난 14일 청기면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노후된 싱크대를 교체하고 집안 환경정리를 하는 등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영양군 귀농협회는 오래된 싱크대를 깔끔하게 제거하고 새로운 싱크대를 교체 설치했으며, 기존 싱크대가 방문 옆에 설치되어 수납공간이 적고 사용이 어려웠던 부분을 듣고 어르신이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하여 설치했다.

지원을 받은 청기면 홍00씨(76세)는 “오래된 주방사용이 늘 불편했는데, 새로 싱크대를 설치해 줘 마치 새집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필연 영양군 귀농협회장은 “기뻐하는 어르신을 보니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영양군 귀농협회는 귀농인 300여 명으로 이루어진 단체이며, 회원들의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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