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창군청 제공

고창 무장현 관아와 읍성에서 조선시대 훈련청과 군기고로 추정되는 군사시설 그리고 비격진천뢰 등이 확인됐다.

비격진천뢰는 조선 선조 때 발명됐으며 목표물에 날아가 굉음과 섬광 파편을 쏟아내면서 폭발하는 일종의 시한폭탄이다.

현재까지 보고된 비격진천뢰는 보물(제860호)로 지정된 국립고궁박물관 소장품을 비롯해 6점에 불과하며 이번 발굴조사에서 11점이 출토됐다.

한편 유기상 고창군수는 무장현 관아와 읍성 발굴 성과를 통해 문화재를 활용한 지역민의 소득창출 방안을 마련하고 문화유산 거점지역으로 대표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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