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갑질손님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울산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 매장에서 20대 아르바이트 직원에게 음식을 집어 던진 40대 남성은 피해 아르바이트생에 사과하고 싶다고 밝힌 것.
16일, 울산 중부경찰서는 "손님 49살 김 모 씨가 음식 세트를 주문했는데 단품이 나와서 순간적으로 화가 났고 회사 일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은 상태에서 한순간에 감정이 폭발했다는 진술을 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지난 15일 오후 8시가 지난 시간에 경찰서로 출두해 1시간 정도 조사를 받았다.
김 씨는 조사에 앞서 피해 알바생 가족과 전화 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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