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중앙응급의료센터와 협업, 영유아 응급처치 토크쇼 성황리 마쳐

[양산=환경일보] 최창렬 기자 = 양산시 보건소는 최근 웅상보건지소 2층 대회의실에서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어서와 어린이 달빛병원은 처음이지! 영유아 응급처치 토크쇼'를 11월 14일(수)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영유아 응급처치 대처 능력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토크쇼는 양산시와 중앙응급의료센터(보건복지부) 협업으로 개최되었다.

토크 쇼는 달빛어린이 병원을 실제 운영중인 웅상중앙병원 서기홍 소아청소년과 과장의 “늦은밤 아기가 아플 때”라는 주제로 ▷열, 해열제 종류와 보관방법, 열성경련, 저제온 ▷복통, 구토, 설사 ▷두드러기 ▷상처 ▷물건을 삼킴 등 영유아 응급처치 상황발생시 대처방안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김해대학교 응급구조과 유민정교수의 ▷소아 응급상황별 응급처치법 ▷성인 대상 심폐소생술 등 부모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영유아 응급처치 교육

강연에 참가했던 서창동 두아이 엄마 임아름씨(29세)는 “밤 늦게 아기가 갑자기 고열이나 복통으로 힘들어 하고 있을 때, 어떻게 응급처치를 해야 하고 어떤 상황에서 응급실에 가야하는 지와 영유아 심폐소생술을 실제 실습하고 배울 수 있어 참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경민 웅상보건지소장은 “최근 일교차가 큰 날씨로 감기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데, 자녀중 18세 이하 소아가 감기 등 경증 증상이 있다면 웅상중앙병원 달빛어린이병원을 이용하시고, 응급상황시 당황하지말고 오늘 배우신 영유아 응급처치이론과 심폐소생술을 잘 활용하시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