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발전 봉사, 주민자치 활성화 기대

제주시가 주민자치위원 699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제주시>

[제주=환경일보] 전재현 기자 = 제주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현재 읍면동 주민자치위원들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내년부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주민자치 활성화에 중심 역할을 맡게 될 2019년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을 11월 19일부터 12월 5일까지 공개모집한다.

모집인원은 26개 읍면동에서 인구비율에 따라 15명 이상 35명 이하 범위 내에서 정한 정원에 따라 지역대표위원(리‧통 등에서 추천한 자), 직능대표위원(각종 직능단체 등에서 추천한 자), 일반주민 등 총 669명이다.

이번에 달라지는 사항은 일반주민의 참여 확대를 위해 모집인원 비율을 모집정원의 50% 이상 되도록 하고, 여성위원이 전체 위원수의 40% 이상 되도록 노력하는 등 읍‧면‧동에 권고 했다.

자격요건은 공고일 현재 19세 이상의 해당 읍‧면‧동 주민으로서 주민자치학교 교육(3시간)을 이수한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접수는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선정 절차는 읍‧면‧동에서 서류 접수 및 심사를 거쳐 제주시장이 위촉한다. 이번에 선정되는 주민자치위원들은 2년 임기 동안 (2019.1.1.~2020.12.31.) 지역 발전과 주민복지 증진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앞으로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가진 시민들이 공개모집에 많이 참여해 주민자치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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