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9점 작품 선정, 환경보전 중요성 제고 및 녹색생태환경도시 문화 인프라 구축

제9회 녹색생태환경사진 공모전 대상(올챙이 떼)

[구미=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구미시(시장 장세용)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사진작가협회 구미지부(지부장권한대행 김영)가 주관하는 제9회 녹색생태환경사진 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가 16일 김용학 구미시복지환경국장, 수상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동문화복지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녹색생태환경사진 공모전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일깨우고 구미시를 비롯한 경상북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전파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우리시가 녹색환경도시, 문화예술도시로 거듭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자연과 사람, 첨단산업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살기 좋은 녹색생태환경도시의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는 초석이 되고 있다.

또한, 녹색생태환경사진 공모전을 통하여 시민들이 평소 쉽게 볼 수 없었던 희귀하고 신비로운 자연환경을 사진으로나마 접하며 녹색생태환경의 보존과 발전에 깊은 관심을 가지도록 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101명의 사진작가들이 395점의 작품을 출품하였으며, 지난 10월 20일 구미시청 4층 강당에서 전문가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특선 10점, 입선 65점 등 총 79점의 작품을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대상(환경부장관상)은 ‘올챙이 떼’를 출품한 최재덕씨(경북 구미시)가, 우수상인 구미시장상은 하석화씨(경북 청도군)의 작품 ‘가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장관 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여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김용학 복지환경국장은 “경상북도에 소재한 녹색생태환경보전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자연생태의 신비로움과 환경의 소중함을 사진예술을 통해 표현하는 사진작가 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공동체의 개념이 사람과 사람 사이뿐만이 아니라, 숲과 나무, 새와 곤충 등등 모든 생명체의 관계 속에서 존재하는 것이라며, “녹색생태환경사진 공모전이 대한민국 대표 녹색도시 그린시티 구미의 건강한 생태환경보전과 사진발전을 이끄는 디딤돌로서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