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대비 관내 시내버스 배출가스 도 합동점검 실시

[함양=환경일보] 강위채 기자 = 경상남도 함양군은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하여 지난 15일 매연측정 장비를 활용하여 관내 시내버스의 매연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경상남도와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미세먼지는 여러 유해물질로 이루어져 있어 사람의 폐포까지 침투해 각종 호흡기 및 심혈관계 질환의 원인이 되는 물질로, 국내 미세먼지 주 발생원 중 하나로 자동차 배출가스가 지적되고 있다.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배출허용 기준을 초과한 차량에 대해서는 차량정비·점검 개선명령을 할 예정이었으나, 점검결과 단 한건의 차량도 기준초과 없이 양호한 것으로 측정되었다.

한편 함양군 관계자는 “청정한 함양과 군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조성을 위해 향후 대기배출시설점검과 병행하여 지속적으로 관내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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