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 수업하며 치매 예방하는 어르신들

두근두근 뇌운동 인지강화교실 목공수업 참가 어르신들

[의성=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건강한 노년생활 및 뇌 건강을 위해 8월부터 치매고위험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두근두근 뇌 운동’ 인지강화 교실에서 지난 14일 목공수업(곰돌이 옷걸이 만들기)을 실시했다.

‘두근두근 뇌운동’ 인지강화 프로그램은 치매를 조기에 예방하고 인지저하자가 치매환자로 진행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비약물적인 치료방법으로, 치매 조기검진시 발견된 고위험군에게 치매예방을 위한 안심쉼터이다.

의성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조기선별검진을 통해 고위험군을 선별하여 뇌인지 기능 향상을 위해 체조, 한자수업, 미술, 음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하신 의성읍 김00할아버지께서는 “나이 들어서 할 일 없이 경로당에서 화투로 소일하다가 이런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새로운 것을 배우니 삶의 활력소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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