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과 농장에서 직접 채소를 키우면서 미국 정규 유치원 과정을 배울 수 있는 압구정 영어유치원 ‘에더블빌리지’가 2019학년도 4세부터 7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입생 모집을 개시한다.

2019학년도 신입생은 4세부터 7세를 대상으로 하며, 입학설명회는 11월 21일(수), 11월 23일(금)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에더블빌리지’는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에 위치한 명문 페어몬트사립학교(Fairmont Private School)와의 공동운영으로 미국 정규 유치원 과정을 한국에서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Edible Schoolyard Project(먹을 수 있는 텃밭 프로젝트, ESY Project)’ 아시아 최초로 도입, 개발하고 운영하고 있다.

‘ESY Project’는 미국 캘리포니아 마틴루터킹 중학교에서 시작되어 미국 전 지역으로 전파되고 미쉘 오바마 전 미국 영부인이 백악관에도 텃밭을 만들어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먹거리교육을 강조하며, 전세계적으로 더욱 주목받게 되었다.

‘에더블빌리지’는 2008년부터 미래교육연구소가 연구하고 개발한 ESY Project를 접목하여 학생들이 직접 텃밭에서 채소를 심고 가꾸고 재배하며, 이를 요리하는 과정에 영어와 수학, 과학과 언어교육을 접목시킨 융합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기관이다. 

학생들은 직접 심고 모은 채소와 자연재료들을 활용하여 그래프와 길이, 숫자 등 수학의 다양한 개념들을 배우고 활용하며 응용하는 연습을 하게 된다. 또한, Magnet, Mirror, Gravity 등 다양한 과학의 주제들 또한 책으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자연재료들을 활용하여 일상 속의 과학 개념들을 실험을 통해 접해 보는 오감을 통한 체험교육이 진행된다. 그리고 이 모든 내용을 영어로 접하며 자연스럽고 즐겁게 영어표현을 확장시키게 된다.

도심 내에서 이러한 교육을 실현시키기 위해 단독건물과 옥상 텃밭을 운영하고 있으며, 근처에 위치한 도산공원은 물론 에더블빌리지 학생들을 위해 서초에 1000여 평의 단독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에더블 관계자는 “자연과 함께하는 교육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정서적, 사회적 발달은 물론, 교과목들의 내용을 직접 생활 속에 접목시키면서 창의성과 인성을 기반으로 한 21세기 진정한 글로벌리더들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수동적으로 지식을 받아들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표현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입학설명회를 통해 자연주의 융합교육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도심 속에서도 아이를 자연과 더불어 키우기를 희망하는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타 입학설명회 및 입학상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또는 유선연락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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