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민북지역 산지관리종합계획

[강원=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준석)은 민간인통제선 이북지역(이하 ‘민북지역’)의 국유림 관리를 위한 ‘제2차 민북지역 산지관리종합계획’ 용역사업(수행자 : 한국산지보전협회) 최종보고회를 11월 19일 14:00에 동부지방산림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2차 민북지역 산지관리종합계획’은 「민간인 통제선 이북지역의 산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계획기간은 `18∼`27년으로 10년간이며, 계획범위는 동부지방산림청 관할 민북지역(강원도 고성군) 내 국유림 16,951ha이다.

계획의 주요 내용은 한반도 산줄기연결망 중심의 보전관리, 민북지역 훼손지 복구복원 및 재해관리 강화, 지역과 상생하는 산림서비스 창출, 통합적 산지관리 기반구축 등이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10년간 민북지역의 산림정책을 수립 및 시행하게 된다.

동부지방산림청은 "민북지역의 산림은 사람의 접근이 제한되어 우수한 생태계를 간직하고 있으며, 이번 계획수립을 통해 이를 후세에 물려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보전ㆍ관리해 산림의 혜택을 더 많은 이들이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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