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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심한 곱슬머리가 고민인 직장인 김씨(30)는 아침마다 고데기와 헤어왁스를 모두 사용해 셀프스타일링을 한다. 김씨는 매일 아침 머리를 감은 후에 고데기로 머리를 펴고 헤어왁스로 고정해 스타일링을 완성한다.

헤어 스타일링을 위한 헤어왁스가 남성 뷰티 필수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무스나 스프레이와 같은 기존 헤어 스타일링 제품이 있었지만 이들은 사용 후 모발이 딱딱하게 굳어버려 인위적인 느낌으로 호불호가 강하다. 반면 왁스는 머리카락의 질감을 그대로 살려 끈적거리거나 번쩍이지 않아 쉽게 사용하고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컷으로 머리 기장을 맞추고 투블럭과 댄디컷, 리젠트컷 등 기본적인 손질이 가능 하지만 가르마를 바꾸거나 뜨는 옆머리 손질에는 헤어왁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2018 남자헤어스타일로는 가르마펌, 포마드펌, 볼륨펌 등 다양한 펌이 주목받았다. 해외에서는 센터파트 헤어나 커튼 헤어로 알려진 가르마펌은 보통 웨이브가 들어가서 여성스러운 헤어스타일처럼 보이지만 귀가 보일 정도의 짧은 가르마펌은 턱선을 살리고 얼굴을 작아 보이게 한다.

가르마펌 중에서도 5대5 가르마는 정중앙을 가르는 헤어라인으로 얼굴이 더욱 집중된다. 6대4 또는 7대3 가르마펌은 이마선과 얼굴선이 드러나 시선을 분산시킬 수 있다. 자신에게 맞는 가르마를 찾아 옆머리는 짧게 자르는 가르마펌이 보편적인데 어떤 얼굴형에도 잘 어울려 내년에도 이어질 유행머리로 꼽힌다.

가르마를 잡아주면서 투블럭컷이나 쉐도우펌, 포마드펌을 잘 살려 셀프스타일링을 돕는 헤어왁스로는 크림 제형을 추천한다. 크림 제형은 사용하기 편하며 스타일 세팅 유지력이 좋다. 왁스를 바른 후 끈적거림이 싫다면 물로 쉽고 빨리 씻어내는 크림 제형이 알맞다. 식물 성분을 함유한 'BOSOD 시크 왁스'가 대표적이다.

BOSOD가 선보이는 ‘시크 왁스’는 부드럽고 촉촉한 제형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옥수수와 콩, 밀에서 추출한 식물성 단백질이 모발에 수분과 탄력을 준다. 또한 아르간 오일이 거친 모발을 케어한다. 헤어왁스 바르는 법은 간단하다. 손에 왁스를 덜어서 뭉치지 않도록 비비고 머리에 바르면 된다. 물이나 샴푸로 쉽게 닦아낼 수 있어 편리하다.

포마드펌으로 깔끔한 스타일이라면 포마드 왁스가 적합하다. 포마드 왁스는 1950~60년대 클래식하고 댄디한 스타일이 유행이던 때 사용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포마드펌을 살리면서 머릿결을 보호하는 남자 왁스가 주목받는다.

대표적으로 'BOSOD 시크 포마드'는 부드러운 사용감을 주면서 2가지 단백질과 32가지 식물 추출물이 두피와 모발에 영양을 공급한다. 잦은 헤어스타일링으로 머릿결 손상이 걱정된다면 주목해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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