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총력

진주시 상수도분야 동절기 종합대책 추진

[진주=환경일보] 강위채 기자 = 경상남도 진주시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겨울철을 맞아 상수도 시설 동파에 대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신속한 시설복구를 위하여 동절기 종합대책을 수립해 올 연말부터 내년 3월 19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겨울철 동파사고 예방을 위해 상수도 취 ․ 정수장, 송 ․ 배수관로, 배수지, 가압장 등 주요 수도시설물에 대하여 오는 26일부터 5일간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수도관 및 수도계량기 동파 시 긴급 복구를 위해 긴급지원반을 확대 운영하고 유관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 진주소방서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응급복구와 비상급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초 동파로 인한 계량기 교체 122건, 누수 148건, 결빙 158건으로 약 4,000만원의 수선비용이 발생하였으며 이를 해마다 반복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동파사고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위하여 상습 동파지역에 읍 ․ 면 ․ 동 책임  공무원을 지정해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동절기에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수도계량기 동파사고 예방을 위하여 관리 전단지를 배포하고 읍 ․ 면 ․ 동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계량기 보온 방법과 동파 시 조치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진주시 관계자는 11월 말부터 강력한 초겨울 한파가 예상되니 사전에 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헌옷 등 보온재를 채우고 수도관 및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한 불편사항이 발생 할 경우 진주시 수도과로 신속히 연락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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