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아파트 명판 전달

[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 울산 남구에 남은 음식물 줄이기에 동참하는 주민들이 크게 늘고 있다.

이에 울산 남구 가 2018년 상반기 동안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실적이 가장 우수한 신정푸르지오, 무거동한신휴플러스, 협성현대아파트에 감량 최우수 아파트 명판을 19일 전달했다.

남구 지역의 100세대 이상 아파트 181개소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500세대 이상 부분에서는 신정푸르지오(신정3동)가, 200세대 이상 500세대 미만 부분에서는 무거동한신휴플러스(무거동)가, 200세대 미만 부분에서는 협성현대아파트(무거동)가 각각 42%, 49% 및 42%로 음식물률 폐기물을 감량했다.

그 외 신정현대홈타운4단지(신정4동), 무거롯데캐슬(무거동), 삼호아파트(삼호동), 협성벽산아파트(무거동), 상아파크(옥동)는 우수 아파트로, 옥현으뜸마을3단지(무거동), 삼호시영아파트(삼호동), 하트랜드(신정4동), 유씨티아파트(신정4동), 삼정그린코아(달동)가 각각 장려 아파트로 선정돼 음식물 폐기물 줄이기에 동참하는 주민들의 수가 크게 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남구는 최우수 아파트로 선정된 신정푸르지오, 무거동한신휴플러스 및 협성현대아파트에 명판 전달 외에도 인센티브로 음식물 수집용기, 납부필증을 전달해 최우수아파트로서의 자긍심을 갖도록 했으며, 지속적인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당부했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음식물류 폐기물을 30%만 줄여도 가구당 15만원의 식재료비를 아낄 수 있다”며 장보기 전 구입품목 메모, 가족 식사량에 맞게 요리, 물기제거 후 배출 등 일상생활에서 주민 한사람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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