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남구 주민 7,890세대 참여

[울산=환경일보] 오부묵 기자 = 울산 남구의 온실가스 감축위한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한 주민의 수가 7,890세대에 달해 환경보호 실천에 남구 주민들의 참여를 활성화 했다.

올해 10월 말까지 600여 명의 신규 가입으로 총 7,890세대가 온실가스 감축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해 말 기준 7,319세대에서 7.8% 증가한 수치다.

남구는 그린리더남구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대단지아파트, 동주민센터 등에서 탄소포인트제 홍보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또한 매년 4월에서 10월까지 열리는 태화강나눔장터에서도 탄소포인트제 홍보부스를 상시 운영하고 개별주택보다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공동주택의 단지별 참여를 이끄는 ‘단지가입제’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들의 온실가스 감소의 참여를 이끌고 있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상업·아파트단지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에너지 사용량 절약을 통해 감축시킨 온실가스만큼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전국민 온실가스 실천프로그램으로 울산의 경우 1포인트 당 1.5원을 적용하여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으며, 1년에 최대 52,500원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또한 단지가입은 150세대 이상의 아파트 단지 또는 학교, 일반건물의 공용부분(가로등 및 산업용 전력 등)을 관리하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학교장, 건물관리자가 가입가능한 ‘단지가입제’에 참여하면 기준사용량 대비 5% 이상 에너지를 절감으로 예산 범위 안에서 200~1,000만원까지 지급 받을 수 있다.

탄소포인트제 참가 신청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 에서 직접 가입 또는 가까운 동주민센터에서 가입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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