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아트가 접목된 캘래버레이션 전시회

[천안=환경일보] 정승오 기자 =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ㆍ백석문화대학교 山史현대시100년관은 11월 22일(목)부터 12월 28일(금)까지 교내 창조관 13층 기획전시관에서 ‘시와 함께 평화와 미래로展’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시회는 아날로그적 감성을 가진 시인의 육필 작품과 작품 속 시어와 이미지를 영상 매체로 구현하는 디지털 아트가 접목된 캘래버레이션 전시회로 작품에는 ‘분단의 아픔’, ‘평화에 대한 간절한 소망’, ‘화합에 대한 희망’ 등의 내용들이 담겼다.

전시회에는 유안진, 신달자, 나태주 등 28명의 중진ㆍ원로 시인이 육필시(肉筆詩)로 참여했으며, 디지털 아트에는 채진숙 작가가 참여했다.

전시회를 관람한 방문자들이 관람 후 작가들과 함께 정서를 공유할 수 있도록 평화와 미래에 대한 염원의 메시지를 모을 수 있는 공간 ‘희망, 여기 있다’도 마련됐다.

山史현대시100년관 문현미 관장은 “시인의 영혼과 숨결이 깃든 육필 작품과 현대적인 디지털 아트가 접목된 이번 전시회는 세대 간의 소통, 인문학 감성과 감각을 일깨울 좋은 기회”라며 “쌀쌀한 날씨 마음을 따뜻하게 채우는 값진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문학관협회가 주관했으며, 전시와 관련된 문의는 山史현대시100년관에 전화(041-550-910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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