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본 등 6개국 방송사 대표 및 영화인 대거 참석

'2018 Fish eye 국제영화제' 포스터 <사진제공 = (사)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

[환경일보] 이광수 기자 =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원장 성낙원)은 오는 11월 25일부터 6일간 대전에서 “매력-영화로 마음을 잡다”라는 슬로건으로 '제16회 Fish eye국제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8 피시아이 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위원장 박승호)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영화제는 한국을 비롯 몽골, 러시아, 중국, 일본, 태국 등 6개국이 참가하는 국제영화제로 외국 영화인 100여명이 대전을 찾게 된다.

피시아이 국제영화제는 몽골 UBS방송, 러시아 AIST-TV, 중국 NMTV, 일본 BTV, 태국 People TV 등 방송사 대표 및 영화인들이 대거 참여해 ‘2019 대전방문의 해’를 맞은 대전시를 해외에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제 참가자는 영화제 시상식 및 대전지역의 영화제작 시설 투어 및 지역 명소 관광, 체험, 쇼핑 등을 하게 되며 전 과정을 각 나라 방송국 취재진들이 직접 취재해 대전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해 각 국가에서 송출 할 예정이다.

‘제16회 Fish eye 국제영화제’ 일정은 25일 입국하는 외국 대표단 환영식을 시작으로, 26일 으능정이·중앙시장 등 대전 명소 관광투어, 27일 시상식 및 리셉션, 28일 선샤인랜드 및 전주 한옥마을 탐방 등으로 일정이 이어지며, 29일 오후 환송식을 끝으로 30일 대장정의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는 다큐멘터리, 장편영화,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등 각 나라에서 4개 부문 20편이 본선에서 경쟁을 벌이며, 심사는 한국 심사위원 2명과 해외 심사위원 8명이 공정한 심사를 통해 각 부문 대상을 선정하게 된다.

영화 상영은 26일 오전 10시부터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 홀에서 하며 일반인도 참석하여 관람 할 수 있다.

시상식은 27일 오후 4시 대전광역시청 3층 대강당에서 다문화 가족 및 청소년과 해외에서 영화제에 참가한 방송관계자 및 영화인들이 참여해 시상 및 각 나라별로 축하공연을 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각각 상패와 부상으로 1,000달러가 수여되며 시상식에 앞서 3시부터는 각 나라에서 준비한 전통다도 시연 행사를 하는데 누구나 참가 할 수 있다.

박승호 조직위원장은 “한국의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개최하다 보니 준비하는데 힘들었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하고 수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고 바램을 전달했다.

더불어 성낙원 집행위원장은 "대전을 아시아 국가에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며, 청년 취업난이 어려운 한국에서 해외로 진출 시킬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는 영화제가 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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