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혁신, 국민과 소통하다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23일 서울청사 별관 1층 열린소통포럼에서 그 간 행정안전부가 추진한 정부혁신 사례를 주제로 ‘국민 참여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국민 참여마당은 국민이 직접 행정안전부 혁신에 참여하는 상향식 정부혁신을 위해 마련됐으며, 행정안전부 대표 혁신과제 21개 전시, 우수 혁신사례 발표, 국민과 함께하는 ‘생생토크’ 등이 진행된다.

행정안전부가 소개하는 혁신 우수사례는 행정안전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문서24 등 5개다.

문서24는 국민들이 PC 등 인터넷을 이용해 관공서에 공문을 제출하거나 받을 수 있는 민·관 전자문서 유통 서비스로서 올해 9월부터 행정업무의 모든 분야로 확대됐다.

공감e가득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역주민의 직접적 참여와 기여를 바탕으로 지역현안 해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5개 분야 20개 중점 과제가 선정돼 추진 중이다.

2018 실패박람회는 개인·사업·삶의 좌절·실패경험을 사회자산화하고 함께 공감함으로써 재도전을 응원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2018년 9월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돼 재도전 문화 조성에 기여했다.

국민 토론 광장(광화문1번가) 상설 운영은 문재인 정부의 대국민 소통 의지에 따라 ‘광화문1번가’ 열린포럼을 온·오프라인 국민 정책 소통 플랫폼으로 상설화해 정부와 민간의 정책 토론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사례이며, 그간 10번의 정기포럼과 수시포럼을 통해 국민의 제안이 정책에 반영되는 통로로서의 역할이 지속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드론긴급운영팀은 전국의 재난상황의 신속한 파악과 대응을 위해 드론 민간전문가와 협업해 지난 8월 태풍 ‘솔릭’ 재난피해 대응에서 시범 가동되는 등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을 직접 체험한 국민들의 소리를 듣는 ‘생생토크’에서는 행정안전부에서 정부서비스와 정책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정부서비스 통합·연계포털인 정부24를 육아, 가사, 직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하는 워킹맘의 사례, 드론긴급운영팀에 참여한 민간 드론운영자의 재난대응 등 체험사례와 국민 참가자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다.

이인재 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장은 “행정안전부 혁신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를 환영하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하는 정부혁신 실현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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