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소장 임용진)는 소나무재선충병의 인위적인 확산 저지를 위해 소나무류 취급업체, 화목농가, 소나무류 적재 이동차량 대상으로 2018년 가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강릉시와 합동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릉국유림관리소는 이번 단속을 통하여 소나무류 취급업체는 생산 유통에 관한 자료 비치 여부를 확인하고, 이동차량에 대하여는 생산 확인표나 검인찍기 실행 여부 등을 단속 할 예정이며, 재선충 미감염 확인증이 없이 불법으로 소나무류를 이동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또한, 소나무류 취급업체 유통자료 미비치, 생산확인표나 검인찍기 없이 불법 유통하는 이동차량 적발 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벌금, 과태료 등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

강릉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확산추세에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을 이번 가을철 유관기관 합동 단속을 통하여 재선충 감염지역에서 강릉지역으로 불법 유통되는 소나무류를 미연에 방지, 차단하고 지역 주민에게 소나무재선충병 홍보 계도 등을 통하여 경각심을 알리며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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