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 교육기부로 청소년들 바다 향한 꿈 키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시상식 현장 사진 <사진제공=해양환경공단>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2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에서 교육기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은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 및 기관, 개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공단은 청소년 해양환경 교육기부 활성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기부대상을 3년 연속(2015년~2017년) 수상하며 가장 큰 영예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더불어 2010년부터 소속기관인 해양환경교육원을 중심으로 전국 연안지역에 위치한 12개 지사와 함께 약 20만명의 청소년들에게 해양환경 진로체험교육을 제공해 왔다.

특히 자유학년제 프로그램 ‘바다에 꿈을 더하다’ 및 장애학생 대상 ‘해양환경 챌린지 프로그램’ 등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보다 바다를 가까이 느끼고 바다를 향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는 청소년들에게 공단의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해양환경 진로체험교육을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대상 및 활동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단은 교육기부대상 시상식과 함께 진행되는 교육기부 박람회에서 8톤 트럭을 개조한 ‘해양환경 이동교실’과 해양관련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해양직업지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해양환경 진로체험 부스를 21일부터 25일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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