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정보문화산업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 마련

[대전=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2018 DICAFAIR, 대전정보문화산업 융합전시회’가 오는 28일부터 이틀 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기존 문화산업 중심의 산업전시회에서 발전해 대전 지역 IT-SW, CT, 게임, 창업, 영상산업을 아우르는 대전 정보문화산업 최대 규모의 전시행사로 진행되며, 국‧내외에서 초청된 다양한 산업분야 관계자와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는 정보문화산업분야 총 65개 기업과 40명의 해외바이어가 참여하여 1대 1 맞춤형 비즈매칭을 통한 실질적인 구매계약과 업무협약을 추진하며, 대전 지역 정보문화산업 기업에 대한 국‧내외 소개로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활기를 불어 넣을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IT-SW, 문화 콘텐츠 체험 공간을 마련해 참관객에게는 첨단 콘텐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시제품에 대한 고객 반응을 검증해 제품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지는데, 28일에는 ICT융합 아이디어 공모, 창업 아이디어 공모, 소프트타운 활성화사업 공모 등의 통합 공모전 시상식이 열린다.

29일에는 저작권 및 특허, SW 융합마인드 확산, SW품질 마인드 제고 등과 관련된 세미나와 창업자를 위한 창업성공 스토리, Start Up 기업 피칭대회가 진행된다.

또한, 스튜디오큐브 및 대전액션영상센터 일원에서는 영상콘텐츠 제작자, 감독 중심의 대전의 영상인프라 팸투어와 일반인을 위한 대전영상인프라 제작현장 체험전도 마련된다.

대전시 정재용 4차산업혁명운영과장은 “대전 정보문화산업융합전시회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투자를 연결하고,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대전 정보문화산업을 육성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사업을 지속 발굴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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