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영향평가 문제점 및 협력방안 마련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2일 제주도 환경영향평가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5일(일) 밝혔다. <사진제공=제주특별자치도>

[제주=환경일보] 전재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2일 '제주도 환경영향평가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 환경영향평가 심포지엄'을 하워드 존슨 제주 호텔 세미나실에서 열렸다고 11월 25일(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 주최했다.

제주도의 환경영향평가 업무추진과 환경 보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 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하 KEI), 제주특별자치도 환경정책과, 제주연구원, 한국환경공단 등 관계기관 간 환경영향평가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발전방안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KEI는 국무총리실 산하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지난 1992년에 설립됐다. 환경과 관련된 정책 및 기술의 연구개발과 환경영향평가의 전문성, 공정성 제고를 통해 환경문제의 예방과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이날 토론 결과를 공유해 환경영향평가법 등 관련 규정 개정 등을 추진하고, 환경영향평가 업무추진 및 환경 보전방안 마련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끝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양보 환경보전국장은 "KEI는 제주특별자치도와 2007년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연간 70여 건의 제주특별자치도 개발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서 검토를 수행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한 전문기관 검토를 통해 제주도 개발사업에 따른 환경피해 최소화를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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