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포용적 복지 실현과 군장병 휴식 공간 확보를 위한 복지커뮤니티센터 밑그림을 그릴 실시설계용역을 12월 착공한다고 밝혔다. 

현재 간성읍 신안리 155번지 일원에 추진중인 복지커뮤니티센터는 12월 실시설계에 이어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면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 군은 지역의 현안인 공중목욕탕을 내년에 오픈을 목표로 최대한 공기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이사업은 2019년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 중인 복지커뮤니티센터 신축사업과 관련하여 장소변경을 요청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평화지역 외출·외박 군장병을 위한 ‘군장병 휴게쉼터’ 부지에 복합 건물로 건축함으로써 주민 이용편의 제공과 행정 신뢰성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총사업비 54억5300만원(국비 34억8200만원, 도비 4억, 군비 15억7100만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2060㎡로 건립된다.

주요시설로는 1층에는 목욕탕, 휴게공간(카페 등), 사무실, 2층에는 프로그램실, 상담실, 3층에는 회의실, 군장병쉼터인 VR체험장, 멀티방, 면회 및 홍보공간, 추억쌓기 포토존이 배치될 계획이다. 

이경일 군수는 “복지커뮤니티센터는 주민의견을 반영해 비교적 접근이 용이한 터미널 인근으로 위치를 변경하고 대중교통 이용 주민과 고령층의 목욕탕 이용편의를 제공하고 외출·외박 군장병을 위한 휴게쉼터를 조성하여 보다 많은 주민들에게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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