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지난 6일부터 2천2백만원을 투입해 7·46번 국도변 가로수의 도로변 경관을 저해하는 가지치기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업대상 가로수는 국도변에 있는 버즘나무 700본으로 7번국도는 군도로 이관된 대대리와 송죽리, 봉평리 구간이며, 46번국도는 대대3거리에서 장신리유원지 입구까지 환경정비 사업을 마쳤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로까지 자란 가지를 제거해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하고, 교통사고 위험을 크게 줄이는 등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가로수 환경정비는 생육이 완성되는 시기에 정비작업을 실시해 거의 몸체만 남기고 가지를 정비해 전신주 전선과 마찰을 제거했다.  

군 관계자는 “환경정비작업을 통해 안전한 도로여건을 확보하고 쾌적한 녹지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속초경계에서 용촌 교차로까지 도로변 해송을 교통장애 및 수형조절을 위해 작업을 실시하고 거진읍 시내 간판을 가리는 해송을 정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