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는 4차 산업혁명의 신성장 동력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1월26일(월) 경기도 수원시 국토지리정보원을 찾아 자율주행차 상용화용 정밀도로지도와 국토관측위성 활용센터 설립 등 공간정보 분야의 중요 현황을 점검했다.

김 장관은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등 4차 산업혁명의 변화를 주도적으로 선도하기 위한 핵심기반이 바로 사이버 인프라인 공간정보”임을 강조하면서 공간정보를 통해 미래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관련 공간정보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아울러 국토지리정보원이 측량, 지도, 공간정보의 국가 전문기관으로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인 공간정보가 고품질로 신속하게 구축되고 서비스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 김 장관은 경기도 수원시 호매실 공공주택지구를 방문해 지역 주민들과 지역구 의원 및 수원시청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신도시 개발과 교통대책의 병행 필요성에 대해 재차 확인함과 동시에 적극적인 사업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경기 수원시을·수원시병 지역구 의원 백혜련·김영진 의원 등은 지역의 숙원사업인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는 요청을 직접 전달했다.

사업의 추진경위를 보고받은 김 장관은 “신도시를 개발할 때 교통대책이 함께 포함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공공택지에 입주한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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