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청사 앞, 제주해경 캠페인 실시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는 30일 제주해경청 앞에서 '종이컵 없는 제주해경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주=환경일보] 전재현 기자 =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이 도민들과 함께 '쓰레기없는 깨끗한 제주 바다 만들기'에 주력한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여인태)은 오는 30일(금) 오후 1시부터 아라동 소재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청사 앞에서 '종이컵 없는 제주해경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화) 밝혔다.

이날 진행되는 캠페인은 최근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행사로, 일회용품을 줄여 깨끗한 제주바다를 지키기 위해 추진됐다. 제주해경청은 도민을 대상으로 친환경 텀블러도 증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는 30일 제주해경청 앞에서 '종이컵 없는 제주해경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제주지방해양경찰청>

특히, 이날 행사에는 환경부 산하기관인 수돗물홍보협의회와 함께 '수돗물 카페 1일 水믈리에'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여인태 제주해경청장이 직접 1일 水믈리에로 활동 할 예정이다.

수돗물은 누구나 사용 가능한 보편적인 물 복지를 실현하는 공공자원으로서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데 효과적인 친환경 식수로 널리 알려져있다. 또 텀블러를 이용해 수돗물 마시기 실천은 한 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하는 가장 손 쉬운 방법 중 하나다. 

한편, 제주해경청 관계자는 "해양쓰레기가 없는 깨끗한 제주 바다를 만들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오는 30일(금) 오후 1시 아라동 소재 제주해양경찰청 청사 앞에서 '종이컵 없는 제주해경' 캠페인에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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