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해교동훼리 장평 회장 서산시 방문, 서산~위해항로 개설 검토

▲사진중앙<위해교동훼리 장평회장>

[서산=환경일보] 박상현 기자 = 서산시는 평택~위해항로를 운항중인 중국 위해교동훼리를 초청해 “서산 대산항 선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산~룽청항로의 투입선박 확보 지연에 따른 대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위해교동훼리 장평(張平) 동사장(회장)이 직접 참석해 서산~위해항로 개설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해교동훼리는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완공, 짧은 접안 시간, 넓은 야적장, 편리한 진입도로가 대산항의 강점이며 항로개설을 결심하게 된 이유라 설명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국제여객항로 개설을 많은 시민들께서 기다리고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지만, 조속한 취항을 위해 무리하게 추진하는 것보단 하나하나 실수 없이 추진 할 것”이라 말했다.

서산시와 위해교동훼리는 앞으로 내년 제26차 한중해운회담에서 서산~위해항로 개설에 합의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국제여객항로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제여객선 취항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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