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최인영 기자 = 사단법인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한국 그린캠퍼스운동 10주년 기념행사 및 제4회 ACCS 국제회의’를 11월29일부터 12월1일까지 개최한다.

창립10주년 행사는 11월29일 연세대학교 상남경영원에서 진행하며, 제4회 Asian Conference on Campus Sustainability(ACCS)는 11월30일부터 12월1일까지 이틀간 바비엥스위트호텔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환영사를 맡은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을 비롯한 협의회 60여개 회원대학교 교수들, 일본‧중국‧태국 교수 및 학생, 영국 그린캠퍼스협회 회장, 저탄소그린캠퍼스총장협의회, 서울그린캠퍼스협의회, 경기도 그린캠퍼스협의회, 충북그린캠퍼스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특히 일본 미에(三重)현 국립 미에대학에 한국 국적으로 부학장을 역임한 박혜숙 교수가 일본 CAS-Net Japan 부회장 자격으로 행사에 동참한다.

환경부, 서울특별시, 환경공단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각 나라에서 수행 중인 그린캠퍼스 활동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비전을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박태윤 교수(사단법인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 회장)는 “그린캠퍼스 활동이 아시아지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확산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길 간곡하게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