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국민디자인과제는?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국민이 직접 참여해 공공 정책과 서비스를 개선한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2018년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를 11월29일(목), SETEC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1년간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가 수행한 114개 사례 중 전문가 심사에 최종 통과한 11개 사례가 발표되며, 최종심사를 통해 대상은 대통령표창(1점), 최우수는 국무총리표창(2점), 나머지 우수 사례는 행안부장관표창(27점)을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사회서비스 제공 사례, 국민 안전 개선 사례 등 다양한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교육·육아·소외계층·사회약자 등 다양한 수요자를 대상으로 복지서비스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해결하기 위한 정책모델 제안이 많았으며, 취업률 저조 현상, 고령화, 고용환경 등 생활밀착형 주제로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과제도 있다.

실업난에 빠진 청년 살리기, 공동 육아로 맞벌이 부부의 문제를 고민하는 등 따뜻한 해결방안으로 스토리텔링하는 과제들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대회에서 발표된 우수사례를 사례집으로 제작하고 행정기관에 배포해 다양한 우수사례가 각 기관에 확산돼 국민 모두가 개선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일재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국민디자인단 사업은 정책을 수요자인 국민 입장에서 설계하여 정책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서 앞으로도 국민참여의 확대를 통해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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