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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아시아 세계 곳곳 한복 매력 전파‘아카데미아 이탈리아나’ 디자인대학에서 한복강좌·워크숍 개최
미래 패션 디자이너들과 한복의 역사·가치, 현대적 변화 고찰
한국복식사와 복식미 강의 열중하는 아카데미아 이탈리아나 학생들 <사진제공=한복진흥센터>

한복의 미적·내재적 가치 전파 비롯해 한복을 통한 문화교류 기회 확대
2018년, 한복문화 세계적 확산 위한 3개 해외교육사업 성황리 마무리

[환경일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원장 최봉현)는 미국,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등 세계 곳곳에서 한복교육을 통해 한복문화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해외 패션스쿨 한복강좌 개설사업

한복진흥센터는 2016년도부터 ‘해외 패션스쿨 한복강좌 개설사업’을 추진, 미국 뉴저지, 뉴욕, LA, 볼티모어, 필라델피아 등에 있는 패션·문화예술 교육기관을 방문해 한복특강 및 세미나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참여 외국인들은 한복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며 지속적인 한복문화 교류를 요청한 바 있다.

이처럼 한복에 대한 해외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한복진흥센터는 올해 미국을 넘어 세계 패션·문화예술의 중심지인 이탈리아를 방문했다. 지난 5월 로마 국립미술대학(Accademia di belle arti di roma)에 이어 최근 11월 20일부터 28일까지 ‘아카데미아 이탈리아나(Accademia Italiana)’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복강좌 및 워크숍을 열었다. 아카데미아 이탈리아나는 1984년 설립돼 피렌체에 본교, 로마와 방콕에 분교를 각각 두고 있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종합 디자인 대학이다.

워크숍에서는 한국 복식사 및 미학을 비롯해 활옷(조선시대 공주·옹주가 중대한 국가 의식 때 입던 예복. 서민에게는 혼례 때 한해 착용 허가함)의 조형성을 활용한 디자인, 한국적 선을 이용한 디자인 연구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현지 수강 학생에게 한복을 입혀주는 황선태 디자이너

강의를 진행한 황선태 디자이너는 “이탈리아 고유의 문화적 성향이 드러나듯, 학생들은 한복의 화려한 색상과 자연스러운 실루엣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했으며 이에 덧붙여 권혜진 디자이너도 “특히 활옷을 통해 한복 색상의 조화, 균형미를 소개할 때 더욱 뜨거운 호응을 보여줬다”라고 강의 소감을 밝혔다.

해외거점 대상 한복문화 교육콘텐츠 지원사업

이외에도 한복진흥센터는 ‘해외거점 대상 한복문화 교육콘텐츠 지원사업’의 하나로 인도네시아 문화원, 미국 뉴욕의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 찰스B. 왕센터(Charles B. Wang Center)를 방문해 한복문화 행사를 열었다.

한복문화 세미나와 전통 폐백 한복 시연 행사도 진행했으며 참여 외국인들은 한국의 독특한 혼례문화에 흥미를 보이며 다양한 질문들을 쏟아냈다. 또한, 혼례, 관례, 예복 주제로 한복을 전시함은 물론 체험 행사도 전개했다. 행사 이후에는 방문 기관의 다양한 문화행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복을 기증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 문화원 한복 체험 후 기념촬영

또 이 사업에서는 12개국 다언어로 제작된 한복 입는 방법 영상과 한복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는 교육용 인포그래픽 영상, 생애주기별 한복 정보를 담은 ‘기쁜날 한복 입다’ 도록 등을 제작했으며 해외거점에서 올바른 한복문화를 전파하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할 예정이다.

한복문화교육보급: 한복교육강사 해외파견(세종학당 연계)

그리고 한복진흥센터는 세종학당재단과 2017년 MOU(업무협약)를 통해 10개국 20명의 강사를 파견 지원했으며, 약 500명 이상 한복문화교육 수혜를 입었다.

5월 바레인 세종학당을 시작으로 콜롬비아, 라트비아, 베트남, 러시아, 파키스탄 등 10개 국가를 대상으로 11월까지 20회 이상 교육을 진행해 외국인 대상으로 한복 예절, 민속 등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미국 찰스B.왕센터에서 시연 후 한복 퍼레이드

최봉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은 “한복은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이다.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한복의 미적 가치와 더불어 그 안에 내재된 한국인의 정신·감성들을 전파해 한복에 대해 더욱 깊이 있게 알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한복을 통해 문화적 교류가 확대될 기회를 넓혀 나가고 있다”라며 “수혜지역과 기관을 확대함은 물론 교육 내용도 다양하게 마련해 지속적으로 문화교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창우 기자  tomwait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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