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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서울 당산에 위치한 종합전문학교인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 경찰행정과 과정(경찰행정/행정전문학사)에서 경찰공무원 양성을 위한 특채 준비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전했다.

경찰 시험은 공채와 특채로 나뉘며, 이 둘은 필기시험 과목이 상이하다. 공채시험은 필수과목으로 한국사, 영어를 보게 되며 형법, 형사소송법, 경찰학개론,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중 3가지 과목을 선택해 시험을 보게 된다. 채용시험은 1년에 2번 진행된다.

반면 경찰 특채는 필수과목 한국사, 영어 대신 수사, 행정법, 형법, 형사소송법, 경찰학개론 총 5가지 과목의 시험을 치르게 된다. 1년에 1번의 채용시험이 있으며 단기간에 마스터하기 어려운 영어 과목에 대한 부담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교내에서 경찰공무원 특채 준비반을 운영하는 서울현대 경찰행정전공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학교에서는 특채반을 운영해 다섯 가지 시험과목을 집중 교육하고 있으며 체력시험, 면접 등 전 과정을 대비하고 있다.

전임 교수진의 1:1 학습 컨설팅으로 학생들은 부진한 과목을 집중 교육받을 수 있으며, 학기, 방학 중 정기적으로 모의고사를 실시하여 학생들의 실기능력을 평가하고 있다. 또한 무도 특강, 경비지도사 자격증 특강 등을 통해 가산점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실제 서울현대는 전국 전문대, 전문학교 중 경찰공무원 합격자를 최다 배출한 국내 2, 4년제 전문학교로 고용노동부 선정 14년 연속 실습, 취업부문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서울현대는 경찰행정학과 과정을 포함해 호텔조리학과 과정, 호텔제과제빵학과 과정, 유아교육과 과정, 드론학과 과정 등 전 과정의 2019학년도 신입생을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100% 면접을 통해 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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