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연말연시를 맞아 ‘365 공직자 사랑나눔’ 캠페인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계속되는 경기침체에 예년에 비해 이웃에 대한 관심과 기부가 크게 줄어들어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가 어느 때보다 힘든 가운데, 강릉시 공무원들의 나눔활동은 우리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65 공직자 사랑나눔 캠페인은 “365일 이웃의 행복을 위해 봉사하고, 연말연시 연탄나누기(3.65㎏)등을 통해 따뜻한(36.5〬℃)겨울을 만들자”라는 의미로 강릉시청 직원이 기부문화에 앞장서기 위하여 자율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올 해는 671만원이 모금되어 전액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연탄은행에 기부하였으며, 겨울 동안 연탄 약 10,000장을 어려운 이웃에게 배달할 예정이다.

한편, 강릉시는 배식봉사, 김장나누기, 연탄나누기, 생활용품 나누기 등 내년 1월까지 부서별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우리의 작은 실천이 지역의 기부와 봉사문화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나눔문화 확산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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