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GGKP 연례회의 개최, 포용적 녹색정책 솔루션 모색

프랑스 파리에서 제6차 녹색성장지식플랫폼(GGKP) 연차회의가 개최됐다. <자료출처=GGKP>

[환경일보] 제6차 녹색성장지식플랫폼(Green Growth Knowledge Platform, GGKP) 연차회의가 프랑스 파리에서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OECD의 2018 녹색성장 및 지속가능발전포럼(GGSD)과 함께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녹색 전환을 위한 포용적 솔루션: 경쟁력, 일자리 및 기술, 사회적 차원’을 주제로 녹색 정책이 각 부문과 지역, 가정과 사회에 가져올 영향을 파악하고 포용적 해결책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GGKP는 2015년 2030 지속가능발전 어젠다와 파리기후변화협정이 성공적으로 채택돼 지속가능발전에 관한 글로벌 모멘텀이 되살아났다고 강조했다. 유엔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의 최근 연구는 기온 상승을 막으려는 노력이 위험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경고하는 반면, 기후 행동의 가속화가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을 이끌 수 있다는 증거를 제시했다.

한편 OECD는 우리가 성장정책과 기후행동을 결합하면 2050년에는 기후 위험을 피하면서도 5%가량 더 높은 글로벌 GDP를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제노동기구(ILO)와 신기후경제는 과감한 기후조치가 직접적인 경제적 이득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녹색성장과 국가경쟁력에 관한 새로운 담화를 조성하고 성공적인 녹색전환 관리전략의 예시들을 검토함으로써 포용적인 녹색성장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개최됐다. 정책입안자, 기업, 노동, 시민사회 및 학계 간 패널 토론뿐 아니라 OECD와 그 외 GGKP 파트너 기관들의 발제로 구성됐다.

 

* 자료출처 : GGKP
http://www.greengrowthknowledge.org/event/GGKP-annual-conference-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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