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지난 9월 27일부터 산물벼 매입을 시작해 11월 29일까지 건조벼 매입을 모두 마무리 했다.

공공비축 매입물량은 총 14만 5606포대이며 산물벼 1만 504포대(1포/40kg), 건조벼 13만 5102포대(1포/40kg)를 매입했다. 지난해 9.5%에서 올해는 31.7%로 22.2% 늘었다고 밝혔다.

매입품종은 운광, 오대이며, 특히 올해는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이외의 품종혼입을 막기 위해 벼 품종검정제를 실시했다.

벼 품종검정제는 매입대상 농가 중 5%를 대상으로 매입장소에서 시료를 채취(600g)해 지정된 검사기관에 의뢰하는 제도로 타 품종 출하시 향후 5년간 매입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어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공공비축매입 가격은 2018년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되며, 올해는 우선지급금을 지급하지 않고 10월달에는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마지막 날에 중간정산금 3만원(1포대/40kg)을 우선 지급하였고, 11월달부터는 1~10일 기준 11월 12일 지급, 11~20일 기준 11월 21일, 21~30일 기준 12월 3일 입금될 예정이며 최종 정산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에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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