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설치등

[인제=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인제군이 아동‧청소년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19년 다함께 돌봄센터 2개소와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1개소 설치를 확정했다. 

다함께 돌봄센터는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맞벌이 가정, 농번기철, 긴급 상황 발생 시 아동을 상시‧일시적으로 맡길 수 있는 곳으로 가정의 양육 부담을 경감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5년간 관내 다함께 돌봄센터 5개소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기린면 구 119 안전센터와 용대2리 작은 도서관을 리모델링해,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시간 내에서 안전 돌봄, 놀이 활동, 독서 및 학습 지도, 등‧하원 지원을 기본으로 하며, 세부적인 프로그램과 운영시간은 수요조사 및 설명회를 거쳐 각 지역 맞춤형으로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는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정의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지원, 전문체험, 자기개발, 생활지원, 특별지원 5개 과정을 바탕으로 청소년을 위한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은 기린면 119안전센터 2층에 공간을 마련해 2019년 하반기 운영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까운 곳에서 언제든 안심하고 아동을 맡길 수 있도록 다함께 돌봄센터와 방과 후 아카데미 등 돌봄서비스를 점차 확대하고 지역 내 재능기부, 자원봉사, 노인일자리 지원 사업 등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지역 맞춤형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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