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주제관 옆

[속초=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속초시가 흙먼지날림 및 비포장상태에서의 각종 행사 진행에 불편을 겪던 청초호유원지의 엑스포주제관 옆 임시주차장 부지에 대한 정비에 나섰다.

대상 토지는 속초시 조양동 1541-1번지, 청초호유원지내 12,310평방미터에 달하는 엑스포주제관 옆 부지로 그동안 각종 축제․행사 시 임시 주차부지로 이용해 왔었다. 

이번 사업은 우천 시 물고임과 파임현상은 물론, 토사유출로 인해 도로통행에도 불편을 겪었고, 강풍 시에는 유원지 안쪽은 물론 인근 대규모 아파트단지까지 흙먼지가 날리는 등 민원이 다수 발생하면서 김철수 속초시장 취임 후 우선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시는 부지활용에 있어 주민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부지일대의 아스콘 포장과 보도교체로 깨끗한 공간 및 도로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지난 10월부터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11월 부지 바닥면 정비 등 기초공사를 마치고, 12월 말까지 아스콘 포장을 통해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엑스포유원지 유휴부지의 정비로 원활한 관리는 물론 각종 행사 개최 시 유원지를 이용하려는 많은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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