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및 음면동 외곽지역 CCTV 대상

제주특별자치도가 CCTV 스마트관제시스템을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제공=제주특별자치도>

[제주=환경일보] 전재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19년도에 학교 및 읍면동 외곽지역 CCTV를 대상으로 도와 교육청이 협조해 스마트관제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4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CCTV가 매년 증가하고 있고 관제요원들의 관제효율을 증대시키기 위해 우선 초등학교 CCTV를 대상으로 스마트관제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 CCTV 관제센터에서는 현재 CCTV 5,775대를 관제요원이 교대근무로 연중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초등학교 CCTV 1,156대를 대상으로 스마트 관제시스템을 구축해 관제요원들의 관제효율을 증대시키고 관제기록의 통계화로 각종 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중고등학교 CCTV를 CCTV관제센터와 연계해 통합‧관제하는 체계도 갖출 계획이다.

현재 초등학교CCTV 관제센터와 연계 관제하고 있으며 내년이후에는 중고등학교 및 각 부서에서 별도로 운영되고 있는 주정차단속, 클린하우스 CCTV를 관제센터와 연차적으로 연계해 CCTV관제센터에서 통합 관제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어 나갈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유종성 도민안전실장은 “스마트관제시스템을 통해 CCTV 연계 관제를 함으로써 강력범죄 사건의 결정적 증거를 제공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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