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 도로변 등 취약지역 쓰레기 집중수거

[영주=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영주시 문수면(면장 박근택)은 지난 11월부터 주3회 하천 주변에 방치된 영농폐비닐, 생활쓰레기 등 하천(서천)변 쓰레기 수거에 나서 청정 문수 만들기에 나섰다.

문수면은 여름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각종 부유 쓰레기가 하천으로 떠 내려와 나뭇가지 등에 걸려 환경오염을 시키는 쓰레기를 기간제 근로자 4명을 고용해 수거하고 있다. 4명 전원을 60세 이상 장년층 · 노년층으로 고용해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에도 기여했다.

지금까지 수거된 하천변 쓰레기 수거 양은 농사용폐비닐, 생활쓰레기 등 5톤가량 수거하였으며 12월달에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클린 문수를 만드는데 힘쓸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하천 및 도로변 쓰레기 수거로 주변에 방치된 생활 쓰레기와 관광객 및 나들이객들로 인해 버려지는 쓰레기로 수질이 오염되고 청정고장의 이미지가 훼손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박근택 문수면장은 “하천의 쓰레기가 쌓여서 환경오염과 하천 범람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작지만 실천하는 환경정화활동으로 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깨끗한 쾌적한 환경 조성과 수질오염 예방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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