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영향평가제도 삶의 질 제고 방안 논의, 전문가발제‧패널토론 진행

제17회 국민생활과학기술포럼이 12월13일 개최된다.

<사진제공=한국환경영향평가학회>

[환경일보] 최인영 기자 =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한국환경영향평가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17회 국민생활과학기술포럼’이 12월13일 14시부터 한국과학기술회관 중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는 환경영향평가제도가 30년에 달하는 역사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삶의 질과 관련한 부분에서는 아직 제도적 정비가 미진한 상황을 감안해 부처의 벽을 뛰어넘는 통합적 평가제도 설계의 첫걸음이 되고자 마련한 자리다.

 

이에 ‘포용사회를 위한 평가제도 재설계’를 주제로 삶의 질과 관련한 평가제도의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이들을 연계‧통합해 실질적 사회영향평가제도 도입 방안을 모색한다.

 

행사는 이상돈 한국환경영향평가학회 회장의 개회사와 김명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전문가 발제와 패널토론으로 구성된다.

 

발표에는 이상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환경평가본부 연구위원, 최유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성별영향평가센터 센터장, 이상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정책평가팀 팀장 등이 참석해 각각 ▷환경영향평가 운영현황 및 과제 ▷성별영향평가 운영현황 및 과제 ▷문화영향평가 운영현황 및 과제 등에 대해 발제한다.

 

이어 진행하는 패널토론은 홍준형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김기범 경향신문 기자, 김광구 경희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이영희 가톨릭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정주철 부산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조공장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사회환경연구부 부장, 홍수정 서울시 갈등조정담당관 과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한편 이번 공동포럼은 국무총리실 국민안전안심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울특별시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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