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19년 대전방문의 해 맞아 국제대회 유치 성공

 

2019년 국제청소년로봇대회를 대전에 유치했다.(올해 태국에서 열린 사진)

[대전=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2019년 대전방문의 해에 세계 30여 개 나라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국제청소년 로봇대회가 대전에서 열린다.

대전시는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태국 쭐라롱껀 대학교에서 열린 2018년 국제청소년로봇대회(IYRC)에서 중국 선전과 경합 끝에 차기(2019년) 대회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차기 대회는 세계 30여 개 국 1,500여명의 선수들이 주니어 6종목, 시니어 3종목, 오픈 3종목에 참가해 기량을 겨루며, 2019년 8월 열리는 로봇융합페스티벌과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국제청소년로봇대회'는 지난 3년간 대전시 주최 `로봇융합페스티벌'에서 국제대회로 성장해 지난해(4회)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됐으며, 5회째인 올해 태국에서 20개국 1,300여명이 참가해 주니어리그(6-12세) 6종목, 시니어리그(13-17세) 3종목, 그리고 오픈리그 3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전시 한선희 과학경제국장은 “대전시에서 만들어 성장시킨 국제대회를 대전시 출범 70주년, 광역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는 2019 대전방문의 해에 다시 유치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동 대회를 내실 있게 준비해 대전을 세계에 알려고, 우리시가 로봇산업의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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