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현 영주시장, 중앙부처 방문 ‘엑스포 유치 당위성’ 설명

영주시는 지난해 풍기인삼축제 개막식에서 풍기세계인삼엑스포 유치를 선언했다.

[영주=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영주시가 풍기세계인삼엑스포 유치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6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풍기세계인삼엑스포 지역 유치ㆍ개최를 위해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의 이재욱 식품산업정책실장을 만나 풍기세계인삼엑스포 기본구상 및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물을 전달하고 영주지역 개최의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해 설명했다.

영주시는 지난해 10월 풍기인삼축제 개막식에서 ‘풍기세계인삼엑스포 유치를 위한 선포식을 시작으로 주민여론조사 용역과 부지선정 용역을 실시한 바 있다. 엑스포 예정부지에 대한 내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의 의회 승인을 완료하고 기본구상 및 타당성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밑그림을 완성했다.

시는 지난 4월 개정된 국가균형발전특별법과 국제행사관리규정에 맞춰 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편성과 승인을 위한 투자심사의뢰서를 경상북도에 제출해 중앙투자심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내년도에는 이번 완성된 밑그림을 바탕으로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행사장 조성을 위한 부지매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풍기세계인삼엑스포의 지역유치가 확정될 때까지 모든 역량을 발휘해 인삼특화도시이자 고려인삼주산지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지역 최초로 국제행사를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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