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간 우호교류로 상생발전 및 교류증진 도모

[보성=환경일보] 임 묵 기자 =보성군 보성읍(읍장 조계언)에 지난 5일 자매도시인 울산 남구 신정5동 관계자들이 방문해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증진 행사가 개최됐다.

울산 남구 신정5동 동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장, 사회단체 회원,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보성을 방문하여 교류행사, 관내 주요 관광지지인 봇재, 한국차박물관, 비봉공룡공원 등을 견학했다.

이번 방문은 양 자매도시 간 상호 방문을 통한 교류로 서로 우의를 돈독히 하고 나아가 영·호남의 화합에 기여하자는 의견에 맞춰 이뤄지게 되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 신정5동은 보성군 농특산물(쌀, 잡곡 등)을 천오백여 만 원 상당을 구매해 자매결연의 우정을 과시했다. 신정5동은 어려운 농촌 실정을 감안하여 우리지역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을 꾸준히 구매해 주고 있어 지역민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조계언 보성읍장은 “먼 길 마다않고 방문해 주신 신정5동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과 협력으로 서로 발전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울산 남구 신정5동과 보성읍은 2015년 7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주기적으로 두 도시를 오가며 관계를 돈독히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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