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모든 부문 석권, ‘찾아가는 복지서울’ 7년 연속 우수구 선정, 포상금 기부 예정

[동대문구=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2018년 서울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의 11개 모든 분야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구는 3년 연속 전 분야에서 수상해 올해 3억40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사진제공=동대문구>

 

해당 사업은 서울시가 주요 역점사업에 대해 자치구의 협력을 유도하고자 매년 자치구 추진실적 평가를 통해 예산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안전을 비롯한 일자리, 복지, 교통,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구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총 11개 사업, 사업비 80억원 규모인 이번 사업에서 구는 전 분야 수상을 목표로 23개부서, 32개 팀이 힘을 모았다.

 

특히 ‘찾아가는 복지서울’ 사업은 7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복지 담당 공무원을 상대로 한 직무교육과 위기가정 발굴 등 찾아가는 복지 기능을 강화하고, 푸드마켓 활성화를 통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등 주민체감형 복지를 실현해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안전 분야에서도 구는 청량리 종합시장에 IoT(사물인터넷)를 활용한 화재감지시설을 설치하고, 전국 최초로 전통시장 화재안전 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민‧관 협력을 통해 전통시장 화재예방에 기여한 부분을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4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구는 이번 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 추진부서에서 확보한 인센티브 3억4000여만 원 가운데 포상금 5000만원은 오는 12월12일 개최 예정인 ‘2019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방송’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1300여명 구청 전 직원들과 36만 구민들이 구정발전에 관심을 갖고 힘을 모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모든 구민이 행복한 동대문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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