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속초시가 속초해변에서 외옹치에 이르는 산책로 연결과 속초해변 내 경관조명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바다향기로 조성사업으로 외옹치둘레길 890m와 외옹치 해변에서 속초해변 남문일원까지 851m의 산책로가 조성되었으나 정문까지 연결되는 270m의 미 연결 구간의 산책로 조성에 대한 건의와 경관조명의 노후로 인한 야간 산책로 이용의 불편에 따라 사업을 시행했다.

지난 10월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외옹치에서 속초해변에 이르는 총 2,011m의 바다향기로가 완성되었으며, 노후된 경관조명 교체로 야간에도 안심하고 산책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특히, 그동안 여름철에 한정해서 즐기는 해변이 아닌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위한 속초시의 오감만족 감성관광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내년에는 속초해변 정문 일원도 정비하여 사업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남자친구’의 촬영장소로 바다향기로가 활용되고 있어 앞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속적인 시설개선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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