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적 지원을 계속 나갈 계획

북한이탈주민 행사모습

[오산=환경일보] 김남주 기자 =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오산 웨딩의 전당 행사장에서 관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과 그 가족 등 관계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 가족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이하여 낯선 한국사회에서 북한이탈주민들이 느끼는 소외감을 해소시키고 그들이 진정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소통·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오산시 홍보대사인 정수빈 가수의 트로트 공연으로 무르익은 분위기는 평양예술단의 노래 ‘휘파람’을 비롯한 무대공연에서 절정을 이루었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들이 직접 노래를 부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행사로 치러졌다.

한편, 오산시는 관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초기정착물품 지원, 가족문화체험, 동절기 김장담그기 행사 등을 실시해 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거듭나는데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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