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후 창업 위한 정부정책 홍보 및 정보공유 등 필요

[환경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은 10일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군인정신으로 창업하라’를 주제로 같은 당 김진표 의원과 함께 2018 스파크 포럼을 공동주최했다.

이번 포럼은 복무 중인 군 장병들이 진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충분한 창업교육을 하고, 창업을 준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 불가사리를 활용한 친환경제설제를 개발한 스타스테크(대표 양승찬), 마시는 링거인 링티를 상품화한 링거워터(대위 이원철), 양방향 온라인 전공지식 콘텐츠 플랫폼을 개발한 봄봄봄(대표 김삼열) 등 기업들의 사례가 소개됐다.

<사진제공=이상민의원실>

전문가 패널로 참여한 유용원 기자(조선일보 군사전문기자겸논설위원)는 “창의적 병영생활은 군전력 강화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원대 김정진 교수는 군에서 10여년 간 동아리를 운영한 경험을 예로 들며 “군 창업 동아리를 확대하고 여건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국회 차원에서 군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창업활성화를 위해 제도 수립과 입법 방안을 강구하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며 “소개된 군 창업사례를 통해 제안된 정부의 지원정책, 정보 공유의 필요성을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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