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가슴 한복판에 걸어놓겠다”
[환경일보] 10일 정의당 노회찬 대표가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정부가 추서하는 최고등급 훈장으로, 평생 사회적 약자의 인권 증진에 기여한 점을 평가받았다.
노회찬 대표는 일평생 우리 사회 시민들과 삶을 함께 했다. 비정규직 노동자, 여성, 성 소수자, 장애인, 난민 등 불평등으로 고통 받는 모든 이들의 현장에 늘 노회찬 대표가 있었다.
시민들의 조문 행렬은 5일간 이어졌으며 국회 청소노동자들의 마지막 배웅은 노회찬의 정치가 누구를 향했는지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오늘의 이 훈장은 정의당의 가슴 한복판에 걸어 놓겠다”며 “늘 사회적 약자의 인권을 위해 헌신하라는 대표님의 유지를 받들겠다”고 밝혔다.
김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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