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동절기를 맞아 가을철 많이 사용하고 또 고장난 임대 농기계를 불편함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자체 정비·점검에 들어갔다. 

고성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계임대사업 본소, 남부지소, 북부지소 3개소에서 보유중인 총 65종 585대의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에는 가을 수확철에 많이 사용한 관리기, 자주식베일러, 반전집초기, 콩탈곡기, 원형베일러, 랩피복기, 양파휴립피복기 등 임대 농기계를 중점 정비하고 퇴비살포기, 콩정선기, 쟁기 등 동절기에 주로 사용하는 농기계를 집중 정비·점검 한다. 

또 점검기간 중 사업소를 찾은 농업인에게는 농기계 안전수칙과 동절기 농기계 보관방법 등을 안내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농기계 관리가 가능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군은 임대농기계의 내구성을 높이고 적기 영농지원을 위해 매년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장이 심한 농기계는 생산 업체와 협력해 수리하고 경미한 고장은 자체 수리와 더불어 직원 상호간 정비 및 수리 기술을 공유하면서 기술력을 향상시켜 농업인들이 임대 농기계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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